AI가 독거노인 24시간 돌본다, 스마트홈 시범사업
생활꿀팁
정부가 AI로 독거노인을 24시간 돌보는 '스마트홈' 시범사업을 11월부터 400가구 대상으로 시작합니다.
AI가 독거노인을 24시간 돌보는 시대가 열립니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10월 6일 국무회의에서 '복지·돌봄 AI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급증과 종사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복지·돌봄 현장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핵심 포인트2026년 11월부터 400가구를 대상으로 AI 스마트홈 시범사업이 시작되며, 2028년부터 공공돌봄 중심으로 단계적 확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홈이란? 어떤 기술이 적용되나요
스마트홈은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분의 가정에 AI 기기와 장비를 설치하여 24시간 건강·정서·안전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존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응급호출이나 움직임 미감지 등 개별 정보에 의존했다면, 스마트홈은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 스마트 기저귀, 낙상·움직임 감지 센서 등 첨단 기기 설치
- 평소 생활패턴과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
- AI와의 대화를 통한 정서 상태 파악
- 평소와 다른 이상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연계
- 야간 순회 부담 경감 및 자동 모니터링
시범사업 규모와 일정
정부는 올해 11월부터 400가구와 12개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소규모 시범사업을 진행합니다. 2027년까지 모델 개발과 실증을 마치고, 2028년부터 공공돌봄을 중심으로 단계적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 2026년 11월: 400가구 + 12개 시설 시범사업 개시
- 2027년: AI 스마트홈·시설 모델 개발 및 실증
- 2028년: 공공돌봄 중심 단계적 확대 시작
- 향후: 인구감소지역 국·공립 장기요양시설 → 민간시설로 확산
예산은 얼마나 투입되나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올해 256억 원에서 2.7배 늘어난 691억 원으로 대폭 확대 편성되었습니다.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구개발(R&D): 145억 원
- 돌봄 현장 로봇 확산 및 데이터 수집: 377억 원
- 마이데이터 구축 등: 60억 원
- 2027~2029년 AI·IoT 기반 돌봄기술: 745억 원
- 2028~2030년 피지컬AI·로봇 기술: 1,000억 원 이상
스마트시설도 함께 추진됩니다
가정뿐 아니라 복지관·주간보호센터 등 돌봄 시설에도 AI가 도입됩니다. 스마트시설에서는 AI가 서류 작성 등 단순·반복 업무를 처리하고, 돌봄 로봇이 신체 부담이 큰 업무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돌봄 종사자들이 어르신과의 직접 돌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복지 행정도 AI로 혁신합니다
정부는 복지 행정 분야에서도 AI 혁신을 추진합니다. 내년부터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 복지 상담 서비스를 개발하고, 2028년까지 복지 공무원의 단순·반복 업무 50% 이상을 AI로 자동화할 계획입니다. 2029년에는 AI 상담 후 바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원클릭 신청' 시스템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 윤리 지침도 마련됩니다정부는 AI 활용, 데이터 연계, 이용자 권리 보호 등에 관한 AI 윤리 지침을 마련하고, 정부·전문가·기업·현장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시범사업 초기에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가구가 주 대상입니다. 특히 독거노인,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분, 만성질환자 등이 우선 대상이 됩니다. 이후 대상은 노인에서 장애인으로 확대되고, 서비스 범위도 가정에서 복지관·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사회로 넓어질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시범사업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2026년 11월부터 시작되는 시범사업은 정부가 선정한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구체적인 참여 신청 방법은 보건복지부 또는 관할 지자체 복지 담당 부서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AI 스마트홈에 비용이 드나요?
시범사업 기간에는 정부 예산으로 AI 기기·장비가 설치됩니다. 본격 확대 시 비용 부담 방식은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되나요?
정부는 AI 활용과 데이터 연계에 관한 윤리 지침을 별도로 마련하고, 이용자 권리 보호 방안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정책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도 반영됩니다.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AI 기술이 돌봄 현장의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될 이 정책에 관심을 갖고, 주변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계시다면 관할 복지 담당 부서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